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2018년 상반기 도내 25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규제 대상인 맹·고독성 및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골프장 그린 및 페어웨이의 토양과 유출구 및 연못의 수질을 채취해 맹·고독성 농약 3종, 잔디 사용금지농약 7종, 일반 농약 18종 등 총 28종의 농약을 대상으로 검사했다.
유택수 원장은 “하반기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를 통해 금지 농약을 사용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골프장 이용객의 안전 및 친환경 골프장 유지관리를 위해 농약사용량 저감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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