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소하천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주민과 함께 하는 살아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되는 소하천 정비사업에 올해 10억200만원을 투입한다.

소하천 정비사업은 이월사업인 복룡소하천, 정거소하천과 계속사업인 속골소하천, 올해 신규사업인 옥동소하천 총 4개 지구에 대하여 추진하며, 이월사업인 정거소하천은 지난 6월에 사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신규사업인 옥동천은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함과 동시에 중앙 사전설계검토 절차를 거쳐 이달 중 도 원가심사 등 행정절차 이행 후 9월 중 공사발주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특히 신규사업인 옥동소하천 정비사업으로 옥동소하천 주변 가옥과 농경지에 대한 상습적인 침수피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복룡소하천은 오는 11월 완료할 계획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속골소하천은 지난 6월에 공사 착공하여 농번기가 끝나는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 2020년까지 공사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정비해 상습적인 침수지역을 예방하고, 자연친화적 환경조성과 주변정비로 지역주민 편익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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