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협업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8일 완주군은 제35보병사단 및 완주대대의 지원을 받아 관내 주요도로 살수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제35보병사단 및 완주대대는 봉동읍 일원에 군장비 2대를 투입해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살수구간은 봉동읍 둔산리 일원 등 관내 주요 도로로,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중 운영한다.

군부대의 지원은 폭염이 해제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완주군은 무더위 쉼터 27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삼례·봉동·이서·고산 등 주요도로 살수차 운영,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주요지점 얼음 비치, 승강장 내에 선풍기를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있다.

이덕준 재난안전과장은 “민·관·군 상시 협업체계를 구축해 폭염 등 자연재난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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