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풍남로타리클럽(회장 황규표)이 완주군에 선풍기를 지원했다.

8일 완주군은 전주풍남로타리클럽이 저소득 폭염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선풍기 60대(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풍기는 노인시설 및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될 만큼 오래된 선풍기를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에게 우선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황규표 회장은 “연일 폭염으로 고생하는 에너지빈곤층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자는 의미로 선풍기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기록적인 폭염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나눔은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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