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태권도팀(단장 구명석)이 충북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된 제17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해 5인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여성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여성가족부, 청주시, 청주시 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겨루기 선수 총 1,333명이 출전하여 각 부별로 자웅을 겨뤘다.

김제시청은 8명의 선수가 일반부에 출전 5인조 단체전에서 결승에 올라(박예슬, 안해인, 이수민, 조미희, 정혜진, 박영지) 성주군청을 59 : 41 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전에서는 4명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여 -62kg급 안해인 선수가 청주시청 신애리 선수와 3 : 3 접전 끝에 연장전 골든 포인트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49kg급 정혜진, -53kg급 박영지, -73kg급 박예슬 선수는 아깝게 패해 각각 은메달에 머물러 금1, 은3개로 개인종합 3위에 올랐다.

서인오 감독은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과 측면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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