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한 2018년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이 큰 인기를 얻으며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됐다.

익산시는 올해 2억 7,500만원의 예산을 확보, 기초생활수급자 55세대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8일 밝혔다.

익산시는 2010년부터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을 펼쳐 현재까지 모두 413세대를 지원하고 있다.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급여)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하는 장기임대주택(영구임대아파트, 휴먼시아, 송학지안리즈 등) 입주예정자에게 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최대 2천만원 이내로 최장 6년까지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

원석연 과장은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기가 어려운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큰 힘이되고 있다”며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및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에 대한 기타 문의사항은 익산시청 주택과(859-5909)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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