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집필 막바지에 접어든 임실군지 원고를 주민들에게 공개한다.

군은 20여년 만에 집필 중에 있는 임실군지 집필원고의 주민 열람기간을 설정하고 군청 및 각 읍면에 비치,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1차 집필을 마친 임실군지 원고는 오는 27일까지 군청 및 읍면 민원실에서 주민열람을 거쳐 모자라거나 빠진 부분, 보완되어야 할 내용 등을 청취하게 된다.

임실군지는 1997년도 집필된 이후 20년 만에 집필되는 것으로 임실군의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문화, 교육 등 그동안 임실군의 발전상과 변화상을 종합적으로 집필하게 된다.

지난 2017년 9월부터 집필에 들어가 임실군 각계 각층의 의견수렴을 거쳐 2019년 10월경에 최종본이 발간될 예정이다.

군에서는 임실군지 편찬을 위해 작년 2월 임실군지편찬위원회(위원장 최성미)를 구성해 군지편찬을 위해 협의를 거쳐 방향을 설정하고, 집필원고에 대해 2차례의 중간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심 민 군수는“20년 만에 집필되는 군지가 그동안 임실군의 발전과 변화상을 정확히 담아내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절대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열람기간을 활용해 반드시 우리군 우리 마을의 원고를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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