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의 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관내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효율적으로 복지관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찾고자 공개모집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16년도 8월 사회복지사업법 변경으로 위탁기간이 5년으로 조정됨에 따라, 향후 5년간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의 운영을 담당할 기관을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의 운영을 담당하고자 하는 기관은 주 사무소가 전라북도에 소재하거나 분사무소(지부)가 등기부상 전라북도에 등재된 법인이어야 하며,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근무시간에 한해 직접 방문 접수로만 신청을 받는다.

공개모집 관련 서류는 군산시청 홈페이지(www.gunsan.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복지지원과(063-454-318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2000년 7월 설치된 이후 지난 18년간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에서 수탁 받아 운영했으며, 1일 평균 1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여가선용, 동아리 활동 등 활발한 사회 활동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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