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대중)은 지난 7일 고창, 부안 300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적법화 설명회을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24일까지 배출시설 허가(신고)신청서를 제출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9월 27일까지 제출해야 할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계획서 작성을 위해 농협중앙회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단에서 진행했다.

이날 축협 한우명품관 연회장에서 진행된 설명회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축산농가가 참여해 그 관심도를 반영했으며 교육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는 내달 27일까지 제출해야 되는 이행계획서 작성 방법 등 적법화의 관련된 문의가 계속되는 등 축사 적법화가 축산농가에게 가장 시급한 현안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에 앞서 고창부안축협은 지역 건축사들과 업무협약(MOU)체결해 축산농가들이 적법화 이행계획서를 쉽고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무허가 축사 적법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대중 조합장은 “이번 설명회 계기로 축산 농가의 무허가 축사 적법화 대한 고충이 어느 정도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한분도 빠짐없이 이행계획서를 제출함으로써 어떤 불이익도, 행정처분도 받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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