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철수)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 대응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시민 이용률이 높은 서신길공원, 찬새암공원 분수 2개소를 9월 둘째 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도로 쿨서비스는 살수 차량을 4대 추가배치하고 살수 시간도 2시간 연장했다.

노선도 33개로 확대해 뜨거워진 도로를 식히고 있다.

현재 33개소에 설치된 그늘막도 한옥마을 향교길 등 6개소에 추가 설치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21개 지역에는 얼음도 비치했다.

또 650명의 어르신이 참여중인 노인일자리 사업을 비롯해 구청 내 현장업무 근로자의 안전대책 또한 추진한다.

아울러 동서학동 주민센터는 다음달까지 주민들에게 무료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고, 서신동 주민센터도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철수 완산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쉼터가 되어줄 수 있는 현장 밀착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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