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8일 ‘생애 두 번째 사춘기, 위험한 중년 남성 구하기’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도내 정신건강 및 관련기관 실무자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중년기 남성의 우울과 스트레스 관리, 중년 남성의 우울과 자살, 자살위기 대응전략 모색 방안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최근 관련 분석 자료 등을 볼 때 중년 남성의 우울과 자살위기 전략모색의 필요성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보건당국에서도 보다 체계적 심리검사를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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