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임피면 구절마을, 서수면 내무장마을, 대야면 분토마을을 ‘소각산불이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하고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봄, 가을철 건조시기에 논・밭두렁, 영농 부산물 등의 관행적인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의식을 전환시키고자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마을 이장을 책임자로 마을단위 서약을 통한 자발적인 소각근절 참여를 유도, 현재 군산시 관내 179개 마을이 서약에 참여했다. 시는 이중 산불감소에 큰 기여를 한 3개 마을을 선정했다.

심문태 군산시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산불방지를 위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참여도를 높이고 우수마을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해 소각 산불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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