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는데 노력 한다’ 지난 9일 고창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미팅을 갖고 민간위원장에 이상복 위원을 선출했다. 공공위원장에는 유기상 군수가 맡고 있다.

고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기구로 436명의 주민을 참여시켜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14개 읍·면협의체 등을 구성하고 지역사회에 맞는 복지시책을 실현해 주민만족도를 높인다는 목적이 있다.

이날 대표협의체 회의는 민간위원장 선출, 14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협력사업 추진 현황 소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대표협의체는 유기상 군수를 비롯 민간분야, 공공분야, 사회복지 분야별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24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상복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의 중심축으로써 군민 모두가 나눔과 봉사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은 물론 고창군 실정에 맞는 다양한 복지시책을 전개하여 군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유기상 군수는 “복지가 공공의 노력과 서비스만으로 충족되는 시대를 지나 이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만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복지’ ‘나눔과 봉사와 기부의 천국 고창’을 이룰 수 있다”며 “민관이 손잡고 함께 고창을 행복한 복지공동체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과 법인, 단체, 시설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비롯한 사회보장 추진에 관한 사항을 심의 자문함으로써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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