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유력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전체일정 2박 3일, 전주~순천~담양~여수) 일정으로 전북 팸투어를 진행, 전북 맛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으로 기획된 이번 팸투어는 ‘전라도 1000년’을 맞아 전북의 관광자원과 음식문화를 일본 각지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쿄와 후쿠오카, 오사카 지역의 유력 신문사 및 잡지사에서 활동하는 9명의 언론인들이 초청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본인들의 관심이 큰 ‘미식’을 테마로 진행해 전북관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이날 일본 언론인들은 전주 한옥마을과 오목대, 경기전, 전동성당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고, 콩나물국밥과 막걸리 등 전북을 대표하는 음식들을 높이 평가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한 일본 언론인은 “다른 지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막걸리 골목’과 ‘저렴하고 알찬 비빔밥과 간식’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전북의 고유 음식문화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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