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통계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무주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평균 889명)이 대상이다.

방문을 통한 1:1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와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 신체계측(혈압, 키, 몸무게), 삶의 질, 의료이용 등 총 18개 영역 201개 항목을 조사한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김선영 방문보건 담당은 “그동안 진행됐던 다양한 사업들과 캠페인들이 우리군민들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조사 결과가 기대된다”라며 “결과에 맞춰 우리 군 보건정책이 만들어지고 또 그에 맞는 프로그램들이 기획 ·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조사됐던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주군은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이 좋음으로 나타났으며 월간 음주율, 비만율은 전라북도 평균치보다 낮은 수치를, 혈압 · 혈당 인지율과 중증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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