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내기 동장인 고영숙(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군산시 삼학동장이 13일 관내 한 경로당에서 어른신들로부터 애로점 등을 들은 뒤 파이팅을 하고 있다.

부임 12일째를 맞는 고영숙 신임 군산시 삼학동장은 13일 관내 경로당을 돌며 지역 노인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불편사항을 들었다.

단순히 사무실에 앉아 민원을 접수하는 것보다는 직접 찾아다니며 민원을 해결하는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경로당의 냉방시설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내부 곳곳을 돌아보며 불편한 점을 스스로 찾아내 해결하는 자상한 모습까지 보였다.

고 동장은 이날 하루 동안 관내 8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행정을 펼쳤다.

고영숙 군산시 삼학동장은 “어르신들의 지혜에 귀를 기울여 동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행정과 주민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현장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로당 어르신들도 “폭염 속에서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주셔서 고맙고, 살기 좋은 삼학동을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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