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년 만에 찾아온 폭염에도 불구하고 탄력 순찰중이던 경찰관이 주택의 간이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동 진압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에 근무하는 임상연 경위와 김명성 경사는 지난 13일 관내에서 탄력순찰 활동하던 중에 연지동 소재 주택가 밀집지역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119신고 후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 순찰차에 비치하고 있던 소화기로 1차 초동조치한 후 출동한 119와 합동으로 화재를 진압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데 앞장 칭송을 받고 있다.

정읍서 역전파출소 이강옥 소장은 “폭염속에서도 직원들의 세심한 탄력순찰이 대형화재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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