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각 지방단체 및 환경단체와 NGO활동전문가 등 2,500여명이 참여한 ‘제17회 한국 강의 날 대회’에서 김제시 강살리기네트워크(대표:고영선)가 비점오염줄이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강강 수월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지속가능한 하천운동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과 상생의 장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목포해양대학에서 열렸다.

그동안 김제시 강살리기 네트워크는 새만금 수계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하천정화활동 및 감시, 수질모니터링, 천연 비누 만들기와 주민 환경 교육 등 새만금 상류에 위치한 마을 도랑의 수질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해 그간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석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김제시는 지역주민과 지자체·시민단체·전문가가 거버넌스 형태로 서로 협력하여 새만금으로 흘러가는 맑고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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