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우체국(국장 유기권)은 14일 남원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남원시, 전북지방우정청, 우편사업진흥회, 지역 농특산물 판매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상거래 입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우체국쇼핑이나 전북달팽이장터 등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로 확대를 희망하는 김부각, 꿀, 추어탕, 잣, 유과 등 18개 지역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업체별로 개별 상품들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유기권 국장은 “우체국쇼핑과 전북지방우정청이 운영하는 전북달팽이장터에 남원지역 농·특산물을 입점시켜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맛과 품질이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매한다면 농가소득 창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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