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위한 기재부 예산 심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중요시점에 정부안 예산 최대 반영을 위해 기재부 설득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사무총장,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과 공동으로 기재부 예산 핵심인사인 구윤철 예산실장을 비롯해 총괄·사회·경제·복지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방문해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자동차·조선 등 기존 주력산업 체질개선과 지속성장이 가능한 미래성장동력 사업 예산이 정부안 예산에 필수 반영되도록 요청했다.

도는 기재부 예산심의가 끝나는 이달 20일까지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지휘부, 실국장 등이 국가예산 확보에 전방위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향후 국회 단계에서도 지역 국회의원 및 수도권 지역 등 범전북 출신 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는 등 정치권과의 공조활동 시스템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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