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이항로 군수의 공약을 군민과 함께 추진하기 위해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강당에서 군민배심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약 확정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군민 배심원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5개 분과(△부자진안 △희망진안 △행복진안 △관광진안 △군정소통) 구성, 분과장 선발, 단장 호선, 공약 조정 사항에 대한 설명 및 교육, 자율회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단장은 분과장 중에서 진안읍 배병옥(64세)씨가 군민배심원 단장으로 선출됐다.

배병옥 단장은 “앞으로 4년 동안 군민을 대표해 군수의 공약 이행정도를 평가하고 지역의 공공성을 살리면서 군민에 보탬이 되는 공약 실천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항로 군수는 “지방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주민참여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민선7기 ‘군민이 함께하고 참여하는 진안군정’실현을 위해 공약 확정부터 최종 평가에 이르기까지 공약 추진 모든 과정에 군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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