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김진준) 남원역과 정읍역에서는 16일 무더운 여름방학을 지내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초청해‘경주와 여수로 떠나는 해피트레인’을 시행했다.

남원역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추천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4명을 초청해 KTX로 해양도시 여수로 이동한 후 아쿠아플라넷 견학, 스카이플라이 체험 등 익사이팅한 해양체험으로 무더위를 날리는 멋진 추억을 선사했다.

정읍역은 정읍시 소재 한솔아동센터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초청해 역사가 숨 쉬는 도시 경주에서 불국사, 첨성대, 왕릉 등 경주의 다양한 문화유적지와 키덜트 뮤지엄을 방문하는 알찬 일정으로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선사했다.

장현호 정읍역장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 주인공들이 기차여행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탁거상 남원역장은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코레일이 앞장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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