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농민들이 인터넷을 통한 농산물 홍보, 판매, 마케팅을 물론 고객관리까지 가능하도록 하기위한 원스톱 교육에 들어가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가사일을 마친 저녁 시간에 진행돼 젊고 꼭 필요한 농민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교육은 8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30회를 추진하며 20여명이 농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온라인 마케팅 대세가 되고 있는 스마트스토어 활용법은 물론 엑셀, 블로그 스마트폰 기초 및 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이야기 농업 만들기, 동영상 만들기 등 온라인 마케팅에 꼭 필요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꼭 필요한 교육이 될 전망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농민은 “농업인은 농산물만 생산해서는 소득을 올리기가 어렵고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알려서 정당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가 많은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면서 “늦은 밤이지만 컴퓨터를 마주하고 공부하는 즐거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확대해 농업인 정보화 능력 향상으로 농업인의 소득 창대에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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