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차량 318대에 대해 운행정지명령을 시행하기로 했다.

16일 도는 국토교통부 방침에 따라 지난 15일 24시까지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명령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군별로는 전주시 171대, 군산시 49대, 익산시 30대 등으로 운행정지명령서를 BMW 소유자들에게 우편으로 송달하며 받는 즉시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다만 안전점검을 받을 목적인 차량은 이동이 가능하며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서비스센터로 안내하고 화재 발생 시 고발 조치된다.

도 관계자는 “우편발송과 별도로 자치단체를 통해 안전진단 미점검 차량 소유자에게 문자와 유선 통보를 추가로 시행하며 경찰과 불시 현장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