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개학철을 앞두고 집중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10일 동안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와 교육청, 시·군,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등 7개 반 28명으로 편성된 합동점검단은 학교급식소(매점 포함) 220개소, 학교 식재료 공급업소 60개소 등 총 280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무신고 영업, 영업정지 처분기간 중 영업 등이다.
이와 함께 학교 급식소의 조리식품 및 식재료 등 식품 60건을 수거·검사해 위해여부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학교 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점검으로 학교 급식의 안전수준과 위생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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