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 유도선수단이 ‘2018 전국실업유도 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 여자유도부는 대전서구청과의 단체전 첫 경기를 시작으로 충북도청과 동해시청을 잇따라 누르며 결승전에 올라 성동구청을 상대로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최강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2018 순천만 국가 정원컵 전국유도대회’와 6월 ‘제11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거두는 등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지역 최강팀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

홍기문 경기지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꾸준한 훈련과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온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올해 남아있는 대회들에서도 더욱 향상된 기량으로 멋진 경기를 펼쳐,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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