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모래내시장 제3회 치맥가맥 페스티벌’이 오는 24,25일 이틀간 모래내시장길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희망사업 프로젝트에 선정돼 추진된다.

올해는 지역에서 생산된 ‘수제맥주’의 콘셉트를 더해 생닭으로 튀겨 식어도 맛있는 모래내시장의 치킨과 전주의 명물인 가게맥주를 맛볼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24일에는 TV 공개녹화로 진행되는 모래내가요제에 가수 소찬휘가 특별출연하며, 클럽DJ-춘자 등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한 개막축하쇼가 펼쳐진다.

25일에는 제3회 모래내스타킹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의 개성 넘치는 행사가 펼쳐지고, 모래내힐링콘서트에는 코요테의 신지가 특별출연한다.

행사기간 내내 수제맥주 열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모래내시장’ 5행시 짓기 등도 이어진다.

이완열 모래내시장 상인회장은 “내실 있는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준비를 열심히 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전통시장의 옛 추억과 정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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