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도내 고용률이 전년동월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7월 전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고용률은 59.1%로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했다.

취업자는 92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비 6000명(-0.6%) 감소했다. 15~64세 고용률은 64.1%로 전년동월비 0.8%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건설업 8000명(11.9%), 농림어업 1만 2000명(7.4%) 증가했으며, 전기운수통신금융 7000명(-8.1%), 도소매․음식숙박업 1만 명(-5.8%) 등에서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도내 실업자는 증가했다. 실업자는 2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000명(37.0%) 증가했다. 실업률은 2.2%로 전년동월대비 0.6%p 상승했다.

한편, 도내 15세 이상 인구(생산가능인구)는 156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000명(-0.2%)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62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비 3000명(-0.4%) 감소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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