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도, 군산시 등이 후원하는 ‘2018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대학생들에게 자동차설계 및 제작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2010년 4회 대회부터 9년 연속 군산에서 개최돼 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0개 대학, 193개 팀 등 2400여명이 참가했다.
도 관계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자작자동차대회가 도내에서 개최됨에 따라 지역 홍보와 인재 유입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최근 어려워진 경제상황에 지친 군산 시민들에게 큰 활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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