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아시아 농생명 허브의 꿈을 실현시킬 스마트팜 혁신밸리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도는 20일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진행시키기 위해 조직개편시 까지 TF팀 구성과 더불어 기본계획 수립,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 창업보육 및 실증체계를 연말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본격적인 행정절차와 함께 농식품부내 혁신밸리 기획단 구성에 따른 협조, 도내 시군서 참여한 전북 TF팀(4명)을 구성해 내년 1월 정규 조직개편시 까지 운영키로 했다.

전북도 TF팀은 농식품부, 전북대, 김제시, 농어촌공사 등 기관 간 업무협의, 인허가 법률적 행정 사전절차 이행, 창업보육 및 생산유통 체계구축, 스마트팜 R&D·실증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올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인 1차 기본계획은 다음 달까지 농업인, 전후방기업, 연관기관 등 혁신밸리 참여자 확정, 사업비, 소요재원 확보, 인허가 사항 등을 구체화한다.

이어 2차 기본계획은 계약주체를 대상으로 설계 및 시공추진, 혁신밸리 운영조직, 체계, 인력, 비용, 수익구조 창출방안 등을 10월말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1~2차 기본계획안에 대한 농식품부 검토결과까지 종결짓는다.

전북도는 농식품부 청년창업 보육센터 조성 운영계획(안)이 확정될 경우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교육생을 모집선발하고, 내년 1월~8월까지 이론교육 및 교육형 실습, 2020년 경영형 실습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시작한다.

전북도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직개편에 앞서 기본계획과 부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내년부터 차질 없이 진행시키는 것이 급선무”라며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내년 첫 교육생 30명 정도를 선발해 스마트팜 혁신밸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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