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방과후학교·캠프·중국어학교 참여 중국어 강사에 대한 역량강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21일 완주군은 고산면 인재개발관(구, 고산동초등학교)에서 지난 20일 학교 방과후학교·캠프·중국어학교 참여 중국어 강사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와 소통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완주군 소속 중국어강사 및 학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서는 조석중 배움아카데미 대표가 초청돼 최근 변화하고 있는 교육의 현실이라는 주제로 강의 코칭 기술법, 수업자료 작성 등을 교육, 학생들의 진로와 방향제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는 법 등을 교육했다.

완주군은 지난 2007년부터 중국의 중요성을 인식해 중국어강사 19명을 시작으로 초·중·고등학교에 강사를 파견하고 있으며, 현재 27명의 원어민과 내국인 등으로 이뤄진 질 높은 강사진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겨울방학 중국어캠프 운영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및 중학교 1~3학년 학생 중 선발시험을 거쳐 총 90명(한국 60명, 중국 30명)을 선정해 중국 또래학생들과 함께하는 2주간 합숙 캠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완주군은 중국어학교, 글로벌 해외연수, 지원 희망하는 학교에 중국어 강사를 지원하는 등 학생이 성취감을 갖고 외국어를 활용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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