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에서는 29일 오전 11시 소극장 ‘예음헌’에서 남북정상회담 기념식수 표지석 작가인 여태명 서화가를 초대해 ‘평화와 번영을 캘리그라피로 삼다’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눈다.
  이날 무대에서는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기념식수의 표지석을 쓴 서화가 여태명을 초대해 표지석 글자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의 남다른 인생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 음악 즐기기 코너는 김도현의 무대로 꾸며진다. 현재 전라북도립국악원 단원으로 활동 중인 김도현은 어린 시절부터 아쟁과 판소리에 두각을 나타낸 실력파 소리꾼으로 2006 신라문화제 기악부문(아쟁)과 2016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다담(茶談)’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위한 연중 기획공연으로 개최하며, 공연사회는 JTBC3 아나운서 이유경이 맡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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