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우호도시인 중국 호북성 홍호시와 함께 두 도시의 초등학생들이 만나는 ‘부안군-홍호시 청소년 글로벌 교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1~24일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류행사에는 중국 홍호시 제2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장, 교감 등 23명이 부안을 방문했다.

이들은 부안의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와 함께 1대 1 홈스테이 결연방식을 통해 부안의 일반가정에 숙박하면서 한국의 가족문화와 일상생활을 체험했다.

실제 중국 홍호시 청소년들은 부안 곳곳을 돌면서 부안 청자만들기 체험과 오디쨈 만들기 체험 등 각종 다양한 체험을 즐겼으며 마지막 날에는 부안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수업을 참관하고 학교 급식을 함께 먹으면서 부안의 교육과 문화, 관광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22일 방문단 환영사 통해 “부안군과 홍호시는 이번 청소년 교류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문화, 예술, 스포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 양 도시의 우호와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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