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북지역 어업생산량은 전년동분기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2분기 어업생산동향’에 따르면, 1만 5136톤으로 전년동분기(1만 7546톤)에 비해 13.7%(2410톤) 감소했다.

이는 일반해면어업이 전년동분기 대비 증가한 반면, 천해양식어업과 내수면어업이 전년동분기에 비해 감소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해면어업은 6476톤으로 전년동분기비 31.1% 증가했다. 주요 품종으로는 멸치 566.3%, 숭어 1808.0%, 꽃새우 206.0% 등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천해양식어업은 7067톤으로 전년동분기에 비해 34.3% 감소했다. 바지락은 4.1% 증가했지만, 김류가 -49.2% 큰 폭 감소했다.

내수면어업 역시 1593톤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13.8% 감소했다. 메기가 -19.7%, 뱀장어가 -29.1% 감소했으나 향어가 20.1% 증가했다.

한편, 같은 기간, 어업생산금액은 789억 원으로 전년동분기(677억 원)에 비해 16.6%(112억 원) 증가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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