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기접놀이보존회는 오는 25일(음력 7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삼천동비아마을에서 2018백중놀이 ‘큰기받고 합굿맞자’를 개최한다.
  전주기접놀이는 전주시 삼천동과 평화동의 여러 마을에서 농기(農旗)를 가지고 벌이던 민속놀이로 용기(龍旗)놀이라고도 부른다.
  일제강점기인 1940년 무렵까지 성행했으나 이후 간헐적으로 1956년까지 전승이 이루어지다가 중단됐다.
  1974년 풍남제 행사 때 다시 재현되어 현재 매년 백중일에 기접놀이가 행해지고 있다.
  백중놀이는 오전 10시 만두레재현, 마당밟기를 시작으로 기념식, 합굿마당(농악, 기놀이), 뒷굿마당 순으로 열린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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