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서상철)는 청년농업인의 영농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청년농업인 24명을 선정해 영농정착금을 지원 중에 있으며, 이번에 청년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8명을 추가 선정했다.

청년창업농 선정자는 만18세 이상 만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이하의 농업인으로 월 최대 100만원씩 최장 3년간 정착지원금이 지원된다.

또한 영농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정착지원금 못지않게 중요한 항목은 농업경영에 대한 마인드와 분석 능력이다.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자비용을 분석하고 절감하는 습관과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판매하는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경영담당과 강소농 민간전문위원, 민간컨설팅전문가를 통하여 청년농 선정자 32명 중 희망자인 14명을 대상으로 경영진단·분석컨설팅을 1인당 5회에 걸쳐 추진한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김병철 농촌지원과장은 “청년농업인 경영진단분석 컨설팅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농촌에 정착해 영농활동에 성공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며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