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이 의료소외 지역주민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하려고 부안군 계화농협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진료는 서울 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외 간호사, 방사 선사, 임상병리사 등 10명의 의료진들이 예진과 진찰을 통해 개인별 필요항목 검사를 진행했고, 최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된 진료버스에서는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이루어졌다.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진료와 처방서비스가 제공됐으며, 이상 소견 발견시에는 소견서와 함께 인근 병원으로 진료를 안내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져 마을 잔치를 연상케 했다.

특히, 서울 아산병원은 진료를 마친 주민들에게는 병원에서 준비한 우산과 수건 선물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서울 아산병원 의료진 들은 ‘내 고향 의료봉사’로 평소 의료 혜택이 닿기 어려운 농어촌 출신 직원들의 시골 고향을 동료 직원들이 함께 찾아가 의료봉사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이나 마을 일손 돕기, 저소득층 의료비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스스로 자긍심과 애사심을 높이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은 1995년부터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이동 진료버스를 이용하여 경제적, 지리적 등의 여건으로 의료혜택이 취약한 지역을 찾아 우리 사회 이웃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