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과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은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성장동력의 일환으로 연구소기업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해서는 특구지역 내 본사나 공장이 위치해야 하며, 공공기관의 기술을 이전받아야 하는 기본 조건이 있다.
이에 생진원에서는 올 초부터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기술사업화팀의 협조로 연구소기업 설립 및 기술사업화 성공모델 창출을 위한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생진원 2호 연구소기업은 신규 창업기업인 (주)식스펫과 함께 '곤충을 활용한 반려동물의 기능성 습식사료 및 ICT 기술이 적용된 사물인식 자동급여기기'를 주력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한 생진원과 (주)식스펫과의 약정서가 체결됐으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 기술평가 지원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향후 절차는 담당PM 배정→사전검토→현장조사→기술가치산정 및 보고서 작성→결과통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생진원은 올해 안으로 2호 연구소 기업을 설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생진원이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한 식품·생물관련 연구소기업의 설립 및 지원 경험 보유 기관이라는 점과 기술사업화 지원전략에 차별성이 있는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와의 협력시스템으로부터 상호 기관의 새로운 성공모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생진원에서 설립 중인 1호 연구소기업은 현재 현물출자를 위한 법원 인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최종 승인절차를 앞두고 있다.
연구소기업 설립을 희망하거나 추가적인 문의사항이 있으면 생진원으로 문의하면 된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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