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박준배 시장은 27일까지 내린 폭우로 인해 발생된 침수 현장에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지난 19호 태풍 솔릭이 조용히 지나간 자리에 1997년 마을 조성 이후 침수피해가 처음 발생한 만경읍 문화마을 침수 원인은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4시간 동안 내린 136mm의 집중호우와 배수문 조치 지연에 따른 것이다.

이밖에도 백산과 공덕 농경지 침수 현장, 용지 도로 침수 현장을 방문한 박준배 시장은 더 이상 피해가 커지지 않게 발 빠른 대처와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등 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 및 조속한 현장복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박 시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현장출동과 긴급복구, 수습이 중요한 만큼 “현재까지 피해 신고가 되지 않은 읍면동에서도 예찰을 통한 초동대처에 앞장설 것”과 “막힌 배수로 등을 철저히 점검”하여 피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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