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로맨틱한 꿈의 콘서트가 사랑의 고장 남원에서 열린다. 수준 높은 뮤지컬 명곡과 영화 속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남원시는 8월 행사로 오는 29일 오후 7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끝판왕 콘서트’ 공연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8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남원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크로스오버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크로스오버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번 끝판왕 콘서트는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아름다운 그림 영상과 화려한 영상이 무대를 압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순간’,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중 ‘LET IT GO’와 ‘알라딘’ 중 ‘A WHOLE NEW WORLD’, 국악 ‘난감하네’와 ‘배 띄워라’ 등이 선보인다. 이밖에도 귀에 익숙한 팝페라와 국악, 뮤지컬 및 영화 속 명곡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3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문화예술과(620-6152)나 홈페이지(www.namwon.go.kr)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