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김하늘(국방기술학과 1년) 학생이 해군 군장학생으로 뽑혔다.

대한민국 해군 최초로 여군 군장학생이 된 우석대 김혜린(군사학과 3년) 학생의 뒤를 이은 것. 김하늘 학생은 1차 필기시험 합격 뒤 최종 2차 면접에서 5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김하늘 학생은 “국방기술학과 교수님들과 선배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거 같다”면서 “군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자기계발에 힘쓰겠다. 병기병과 장교로 선발된 만큼 관련 자격증과 공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종목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장교가 되는 거다. 임관 후 우리 바다를 지켜 국가의 안전과 국민들의 질 높은 생활을 보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7년 신설한 우석대 국방기술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등 24시간 생활밀착형 훈육 관리시스템을 진행 중이다. 각종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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