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섬유유연제 브랜드인 한국 피앤지다우니(Downy)사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리산둘레길에 ‘야생화길’을 조성하는 등 야생화 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우니는 (사)숲길과 협약을 맺고 지리산둘레길을 중심으로 ‘한국 야생화 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야생화 보호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지리산둘레길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3개 도, 5개 시·군(남원시, 구례군,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120개 마을에 걸쳐 조성된 장거리 도보길이다.

주변 생태환경이 한국 고유의 야생화 서식에 적합해 국내 야생화의 약 70%인 1,500여종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우니는 이번 협약에 따라 (사)숲길과 협력해 다양한 야생화 보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리산둘레길 주변 야생화 생태현장 점검 및 관리, 야생화 식재 등의 활동을 통해 둘레길 주변의 소멸해가는 야생화를 보전할 계획이며, 나아가 2020년까지 방문객들이 다양한 한국의 야생화를 탐방할 수 있는 ‘다우니 야생화 길’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사)숲길 이기원 국장은 “매년 많은 방문객들이 야생화를 비롯한 아름다운 지리산의 풍광을 즐기기 위해 지리산둘레길을 찾고 있다”며, “다우니의 ‘한국 야생화 보호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야생화 보호 활동과 체험기회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우니 브랜드매니저 박지현 부장은 “한국 소비자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다우니의 향기 개발에 영감을 주는 꽃과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야생화 보호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야생화 보호를 위한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