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우체국(국장 유기권)은 29일 남원 사랑의 광장에서 열린 제11회 다문화어울림축제에서 다문화가족이 우대받을 수 있는 EMS와 금융상품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서는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주사위던지기, 가위바위보 등 게임과 퀴즈, 선물 증정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이나 대포통장의 위험성을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다문화가족만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우편과 금융 등 우체국상품도 소개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쓰기 행사도 진행했다.

현재 우체국에서는 다문화가족이 고국에 EMS(국제특급우편)를 보낼 때 10%의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남원시와의 MOU에 따라 남원시 거주자가 남원우체국에서 발송할 경우에는 최대 60%까지 추가 감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결혼이민여성이 ‘우체국마미든든적금’에 가입할 경우 최대 0.4%의 추가 금리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