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마을활동강사 육성 및 네트워크 구축사업 일환으로 지역공동체에 이바지할 인력 발굴과 창출을 위한 ‘제1기 마을활동강사 <문화너름새> 입문과정’ 개강식을 지난 28일 가졌다.

‘너름새’란 ‘무슨 일을 벌이고 주선하는 솜씨’라는 순우리말로,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을 더 이해하게 될 마을활동 강사들이 문화생산자로서 마을에 들어가 주민들에게 문화적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다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장수군 주관, 장수군 중간지원조직인 (사)장수지역활력센터(이사장 송남수) 주최로 장수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마을활동강사 경력자 및 활동 희망자 20여명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수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PM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형 박사(삼농연구소 대표)를 강사로‘지역에서 함께 살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었다.

한편 제1기 마을활동강사 ‘문화너름새’ 입문과정은 오는 9월 18일까지 매주 1회,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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