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은 전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연을 펼칠 수 있는 돗자리 밴드 페스티벌을 오는 9월 1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전주역 앞 첫 마중길에서 개최한다.
  돗자리 밴드 페스티벌은 소풍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이색 페스티벌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노래소풍(밴드 페스티벌)과 시장소풍(프리마켓)이 구성되어 있다.
  노래소풍은 전라북도 14개 시·군 생활예술동호회들의 밴드 경연대회로 전주, 군산, 완주, 진안, 순창, 정읍 6개의 지역에서 대표하는 밴드 동호회 9팀이 한자리에 모여 재능과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밴드 경연대회는 각 지역에서 참가하는 만큼 총 16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수상 밴드에게 수여한다. 이외에도 초청공연으로 지역의 인디밴드가 참여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며,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시장소풍은 전북 ‘맘스홀릭’과 함께 진행하는 프리마켓으로 공연을 관람하며 먹을 수 있는 다채로운 먹거리와 핸드메이드 소품 등을 판매한다. 프리마켓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오색 돗자리에 앉아 노래소풍을 관람할 수 있으며, 구입물품을 도시락 상자에 담아주어 소풍을 나왔다는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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