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보건소가 예방접종 위탁기관들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지난 31일 완주군은 최근 이서 혁신지역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5개소)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어린이 예방접종, B형간염 주산기 예방사업,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사업 등에 대한 주민들의 안내 및 홍보, 예방접종 실시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 등을 자유롭게 토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A 의료기관은 “다문화 가정의 경우 의료기관보다 보건지소를 이용하는데 예방접종 공백이 발생하면서 어려움이 있을 텐데 이런 문제들을 보건소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다”고 말했다.

김경이 완주군 보건소장은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지 않은 이서 혁신지역의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진료 및 예방접종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군민의 감염병 예방 및 건강 유지,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