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등 전북혁신도시 12개 이전공공기관은 31일 군산시청에서 고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과 강임준 군산시장이 군산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기관 간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자는데 뜻을 모아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은 ▲군산지역 생산품 및 특산물 판매 촉진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및 행사 유치 ▲지역인재 취업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12개 이전공공기관에 군산 방문시 숙박·음식·관광 등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한편, 군산지역은 2017년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이어 지난 5월 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해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됐다./황성조기자
- 입력 2018.08.31 16:20
- 수정 2018.09.02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