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이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지수는 95.6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4.2% 감소했다.

이는 식료품, 금속가공, 음료 등은 증가한 반면, 자동차, 화학제품, 의복 및 모피 등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광공업 출하는 전년동월에 비해 3.5% 감소했다. 1차 금속, 금속가공, 음료 등은 증가했으나 자동차, 화학제품, 의복 및 모피 등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광공업 재고는 전년동월에 비해 6.5% 증가했다. 식료품, 금속가공, 음료 등은 감소했으나 자동차, 기계장비, 화학제품 등이 감소했다.

한편,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3.9로 전년동월비 9.2% 감소했다. 오락․취미․경기용품(7.7%), 가전제품(6.0%)이 증가했으나, 신발․가방(-23.6%), 화장품(-18.6%), 기타상품(-16.3%) 등은 감소했다./박세린기자․iceblue@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