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더제이마트 홍승복 고문(前롯데슈퍼 상무)이 장수군 한우농가 사육시설을 꼼꼼이 살펴보고 있다.
▲ 장수군 소순배 한우농가의 소도체 등급판정 결과표 (축산물품질관리원)

장수군은 지난달 28일 인천소재 세계로마트에 출하된 소순배 한우농가의 장수한우가 등급판정결과 찜통 같았던 더위에도 불구하고 최고 품질의 한우를 생산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출하된 한우는 장수한우 TMR사료 급여로 7두 중 1++ 6두로 최고등급의 한우를 생산해, 추석명절과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를 앞두고 소비자에게 최고 품질의 장수한우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수도권마트인 더제이마트 홍승복 고문(前롯데슈퍼 상무)과 국민마트 김동용 영업 총괄부장 등이 장수군 한우농가를 방문해 사육시설을 둘러보고 장수한우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보였다.

특히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축산물 먹거리 제공을 위한 「무항생제 장수한우」에 대한 공급 농가 현황 및 시설 등의 사육기반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번 고품질 한우를 길러 낸 장수군 번암면 소순배씨는 장수군 한우협회 2대 지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 종축개량협회 이사로 재임 중이다.

또한 장수군에 유일한 한우 육종농가로써 한우개량에 대한 열정으로 30여년간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암소를 개량해오고 있다.

소순배 이번 최고등급 판정결과에 대해  “장수군과 장수한우지방공사의 한우개량 사업에 적극 참여해온 결과가 이처럼 최고품질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며 “ 앞으로도 안전하고, 품질 좋은 장수한우 생산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한우 유통에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 상생을 유도하는 윈윈파트너쉽 유통으로 소비자에게는 최고급 장수한우의 맛을, 생산자에게는 두당 25만원 상당의 브랜드 인센티브를 지급해 장수한우 농가의 부가수익을 올리고 있다.

장수한우는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장수군의 장수한우 명품화사업과 2014년 장수한우지방공사의 설립으로 한우수정란이식, 우량암소 분양, 고품질 TMR사료 공급 등의 결과로 나타났다.

한편 장수한우는 직영점인 장수한우명품관, 롯데슈퍼 외에도 장수군과 2,000두 납품 협약에 따른 세계로마트, 국민마트, 더제이마트 등 수도권 30개 매장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최대현 축산과장은 “앞으로도 장수군과 장수한우지방공사는 지속적인 한우개량과 브랜드 관리로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한우농가 여러분의 장수한우에 대한 자부심과 노력이 장수한우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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