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은 3일 ‘9월 남원사랑 화합의 날’ 인사말을 통해 “민선7기 핵심공약 사업 이행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사업추진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실현가능성, 지역발전 연계성을 고려해 ▲문화관광분야 6개 사업 ▲지역경제분야 6개 사업 ▲교육복지분야 8개 사업 ▲농업농촌분야 8개 사업 ▲소통행정·도시환경분야 7개 사업 등 총 5개 분야 35개 단위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이 시장은 또 “칸막이 행정에서 벗어나 전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개개인이 맡은 업무를 잘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업무를 공유하고 언제, 어디서나 시정을 시민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저출산, 초고령화는 국가적 시대적 현상이라고 하지만 인구절벽은 지역의 존립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인구늘리기는 시대적 사명이다”고 진단했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전부서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일자리, 보육・교육, 의료 등 부족한 인프라를 채우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면 2030년 정주인구 10만명 달성은 어렵지 않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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